HDC신라·한화면세점 “12월 개점 목표로 준비”

HDC신라·한화면세점 “12월 개점 목표로 준비”

입력 2015-07-26 11:03
수정 2015-07-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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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를 딴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내년 초 개점 일정을 당겨 연말 용산과 여의도에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두 면세점은 애초 중국 관광객이 몰리는 내년 설(중국명 춘제·春節) 이전 개점 계획을 세웠으나 조기 개장으로 가닥을 잡았다.

현대아이파크몰과 현대산업개발, 호텔신라가 합작한 HDC신라는 8월 중 개점을 위한 조직 구성을 하고 9월 초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마친 직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로드맵을 공개했다.

개점 준비는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보세구역·전산시스템 마련은 호텔신라가, 매장 내부 인테리어 보완·공연장·문화관·주변 상가와의 연계 개발·관광 프로그램 개발은 현대아이파크몰이 맡아 협업 형태로 진행한다.

HDC신라는 3∼4개월 공사를 거쳐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시범운영을 한 뒤 12월 개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용산역을 품은 현대아이파크몰에 2만7천400㎡로 조성될 HDC신라면세점은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면세점과 용산 전자상가 사이에 관광차량 전용 진입도로와 전용 주차장이 조성되며 이를 위해 3만7천600㎡가 별도로 지원된다.

현대아이파크몰과 그 뒤편에 공사 중인 앰배서더호텔·이비스호텔은 구름다리로 연결된다.

HDC신라는 한강·이태원·이슬람사원·국립중앙박물관·전자상가 등 용산의 관광 자원과의 연계 프로그램은 물론 용산역 철도망을 따라 강원·충청·호남·영남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면세점에 국내 최대인 3천700㎡ 규모로 중소·중견기업 전용관이 조성돼 K-Cos(국산화장품) 존, K-Bag(국산핸드백) 거리, 지자체 특산품 전용매장, 한국식품 명인관, 한국 수산물 코너, 코레일 특화 매장이 들어선다.

HDC신라는 용산 전자상가를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와 중국 베이징(北京)의 중관춘(中關村)처럼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HDC신라는 면세점 개점으로 최대 4천명의 직접고용이 유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도 12월 ‘골드바’ 63빌딩 면세점 개점을 목표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신규 면세점 특허를 획득하고 나서 곧바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공사, 상품기획, 보세·물류, 마케팅 등 부문별로 운영 계획을 시행 중이다.

한화갤러리아의 유선규 홍보팀장은 “63빌딩 면세점의 본격적인 공사는 교통영향평가, 건축인허가 등이 절차가 마무리되는 9월부터 들어갈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63빌딩 지하 1층과 63빌딩 별관 1, 2, 3층을 활용해 1만72㎡로 조성될 한화갤러리아면세점은 ‘현대적인 럭셔리로의 여행(A Journey to Modern Luxury)’을 콘셉트로 꾸며진다.

층별 구성을 보면 지하 1층에 럭셔리 부티크·화장품, 지상 1층에 시계·주얼리·전문 샵, 2층에 국산화장품·패션·잡화·담배·주류, 3층에 중소·중견기업 특별관이 들어선다. 4층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문화 공간과 미디어 카페인 ‘류(RUE)’가 들어선다.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의 전체 면적 중 중소·중견기업 특별관이 3천3㎡로 전체의 34%를 차지하며 100개 이상의 브랜드 전용관도 선보인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달 말 루상그룹(魯商集團)의 산둥(山東)여행사, 톈진(天津)시 국유기업인 톈진해태그룹의 톈진해태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루상그룹의 직원 연수·인센티브 관광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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