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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이부진 또 ‘면세점 승부수’…관광산업 비전 선포

정몽규·이부진 또 ‘면세점 승부수’…관광산업 비전 선포

입력 2015-07-01 13:53
업데이트 2015-07-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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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2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7층 아이컨벤션웨딩홀에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연다.

선포식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광역 또는 기초자치단체장, 정계인사, 기업인, 상인 등이 참석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조를 다짐하는 자리다.

정 회장과 이 사장은 선포식 초청장을 통해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며 동북아 대표 글로벌 면세점을 향한 첫발걸음을 떼려 한다”며 “한국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향해 듯을 모으고 함께 나아가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선포식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이런 행보는 이달 중순께 관세청이 대기업 몫의 서울 시내 면세점 2곳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정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호텔신라(50%)와 현대산업개발(25%), 현대아이파크몰(25%)은 신규 면세점 면허 취득을 목적으로 합작법인인 HDC신라를 설립했다.

앞서 지난달 29∼30일 이부진 사장은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인 양창훈 아이파크몰 사장,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과 함께 베이징(北京)을 찾아 중국 최대 여행사 CTS 총재, 국영 여행사 CYTS 부총재, 국가여유국(國家旅游局)·외교부(外交部)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 ‘한국 관광 유치’ 활동을 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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