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서… “사내외 인물로 소통위”
조양호 한진 회장
조 회장은 5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2015년 시무식에서 “새해를 시작하는 시점에 밝고 희망찬 화두 대신 반성과 자성의 말부터 드리게 돼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불미스러운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을 한진그룹의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조 회장은 ‘울컥’한 듯 말을 잇지 못했고 곧바로 단상에서 내려왔다. 나머지 신년사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이 대독했다. 대독한 신년사를 통해 조 회장은 이번 사건을 기업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밝혔다. 해법으로는 ‘소통’을 제시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5-01-0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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