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명품관·면세점 위용… 방문객 주차전쟁

국내 최대 명품관·면세점 위용… 방문객 주차전쟁

입력 2014-10-14 00:00
수정 2014-10-14 05: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2 롯데월드 14일부터 순차 개장

국내 최대 명품관 및 면세점, 국내 최다 브랜드 입점,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관….

30년 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세계에서 최고 높은 건물을 짓겠다는 꿈을 품고 20년 전 매입한 땅에 공사 착공 4년 만에 문을 열게 된 롯데월드몰은 이처럼 국내를 넘어 아시아 기록까지 갈아치우는 대형 시설이 즐비하다.

이미지 확대
14일 문을 여는 국내 최대 명품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의 대표 상징물 샤롯데 계단.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샤롯데 계단은 총 길이 30m의 C자 모양의 쌍둥이 계단이다. 2016년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에비뉴엘 건물 안에서 타워 최상층부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된다.  연합뉴스
14일 문을 여는 국내 최대 명품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의 대표 상징물 샤롯데 계단.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샤롯데 계단은 총 길이 30m의 C자 모양의 쌍둥이 계단이다. 2016년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에비뉴엘 건물 안에서 타워 최상층부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된다.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롯데월드 아쿠리움은 국내 최대 도심형 수족관으로 오는 16일 개장한다. 총 5만 5000마리의 수중 생물을 보유하고, 85m 국내 최장 수중 터널을 자랑한다.  연합뉴스
롯데월드 아쿠리움은 국내 최대 도심형 수족관으로 오는 16일 개장한다. 총 5만 5000마리의 수중 생물을 보유하고, 85m 국내 최장 수중 터널을 자랑한다.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기네스북 인증을 받은 세계 최대 스크린(34mx13.8m)이 설치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의 초대형관 ‘슈퍼플렉스G’. 연합뉴스
기네스북 인증을 받은 세계 최대 스크린(34mx13.8m)이 설치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의 초대형관 ‘슈퍼플렉스G’.
연합뉴스
공사 중에 터진 다양한 악재들로 부쩍 여론 주목도가 높아진 가운데 14일 에비뉴엘, 롯데마트, 하이마트를 시작으로 순차 개장에 들어간다. 15일 롯데시네마에 이어 오는 16일 쇼핑몰, 면세점, 아쿠아리움 등이 문을 연다.

연중 공사가 끊이지 않는 잠실역 4거리에 롯데월드몰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면서 이 일대가 더욱 혼잡해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가장 큰 우려다.

개장을 하루 앞둔 13일 열린 롯데그룹 간담회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문제는 역시 주차였다. 일단 롯데월드몰에 차를 가지고 가는 방문객은 24시간 전에 주차 예약을 해야 하고 얼마를 사든 10분당 1000원의 주차료를 낸다는 점을 각오해야 한다. 세계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주차예약제 등의 대책을 내놓았지만 현장에선 실효성에 의문을 표시하는 반응이 더 많았다. 이원우 롯데물산 사장은 “주차예약제를 철저히 시행하는 한편 서울시와 함께 만든 교통 태스크포스(TF)팀을 통해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차 예약은 1시간에 700대 한정(총 주차 가능은 2100대)으로, VIP 고객도 똑같이 적용한다. 최대 예약 시간은 3시간이며 이후 주차 요금은 50% 할증된다. 중국인 관광객 등을 실어나르는 관광버스 주차장(107대)도 별도로 마련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교통비를 따로 지급할 계획이다.

미흡한 교통대책 지적에도 불구하고 롯데 관계자들은 기대가 크다. 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은 “주차 불편이 있지만 많은 고객들이 찾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에비뉴엘동, 엔터테인먼트동, 쇼핑몰동 등 3개동으로 이뤄진 롯데월드몰은 축구장 24개를 합친 크기만큼 10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짱짱한 콘텐츠를 갖췄다. 본점 명품관의 3배 규모인 에비뉴엘 1층을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등 3대 명품 브랜드에 할애했다. 다만, 에르메스와 루이비통은 22일, 샤넬은 다음달 14일로 개점이 지연돼 당분간 화려함을 뽐내지는 못할 듯하다. 면세점엔 400개 업체가 입점했으며, 269개 업체가 들어서는 쇼핑몰동은 70% 정도만 날짜에 맞춰 문을 연다. 롯데는 롯데월드몰의 연간 매출이 1조 5000억원에 이르고, 경제적 파급 효과는 대략 3조 40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

고광민 서울시의원 “재개발·재건축 속도 단축 이끈다”… 도시정비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이 발의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5회 주택공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추진위원회 구성이나 조합 설립 단계에서는 전자서명 방식의 동의가 인정되고 있다. 그러나 정비사업의 출발점인 ‘정비계획 입안 요청 및 제안 단계’는 그간 명확한 조례상 근거 없이 서울시 방침으로만 운영되어 왔으며, 이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는 전자동의서 사용 가능 여부를 두고 혼선이 지속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정비계획 입안 요청 및 제안 시 서면동의서뿐만 아니라 전자서명동의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조례에 명시하고, 이에 따른 본인 확인 방법 등을 규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조례 시행 전 서울시 방침에 따라 이미 실시된 전자동의에 대해서도 개정 규정에 따른 동의로 간주하는 경과조치를 두어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정비사업 추진 속도가 상당 기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전자동의서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통상 6개월 이상 소요되던 서면 동의 기간이 전자서명 방식을 통해 평균
thumbnail - 고광민 서울시의원 “재개발·재건축 속도 단축 이끈다”… 도시정비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4-10-14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