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한전 부지 개발 행정적 지원 최선”

강남구 “한전 부지 개발 행정적 지원 최선”

입력 2014-09-22 00:00
수정 2014-09-2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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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밝힌 복합문화공간 한류 중심지 조성 사업에 부합

현대자동차그룹의 한전 부지 활용 방안이 서울 강남구의 지구 단위 개발계획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강남구는 21일 삼성동 한전 부지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현대차그룹의 개발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밝힌 복합문화공간이 구의 한류 중심지 조성사업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제2의 도약을 위해 독일 폭스바겐의 본사 아우토슈타트와 유사한 글로벌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건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그룹의 이 같은 한전 부지 활용 방안은 이 지역에 국제도시에 걸맞은 국제업무시설 및 전시·컨벤션센터, 관광숙박시설 등을 마련하려는 강남구의 개발계획과 일맥상통한다. 특히 한류 중심지인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합문화시설(대규모 공연장 및 한류 체험관)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함께 밝혀 왔다.

신연희 구청장은 “향후 한전 부지 일대를 국제업무 및 MICE 핵심 공간으로 조성해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현대차그룹, 서울시와 적극 협의해 가장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한전 부지의 새 주인이 된 현대차그룹을 적극 환영하고 세계 최고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명지대학교 MCC관에서 열린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에 이어 이미정 문화체육과장의 다목적체육시설 조성 공사 추진경과 보고가 있었다. 해당 시설은 명지대학교 MCC관 1층 유휴공간 918㎡를 서대문구 주민을 위해 무상으로 받아 조성된 공간이다. 이 사업은 관내 체육시설 부족과 지역의 오랜 체육 수요를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주요 경과를 살펴보면 2024년 10월 서대문구와 명지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2024년 12월 시설 조성을 위한 재원 15억원을 구비로 편성하며 공식 착수했다. 이후 2025년 3월 설계 완료 후, 7월에 착공해 5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최종적으로 연면적 918㎡에 다목적체육관 1개소와 스크린파크골프장 1개소를 조성했으며,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조성된 시설은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구성되었다. 다목적체육관에서는 농구, 배드민턴, 탁구, 피클볼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다목적체육시설 개관식 참석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09-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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