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500억 달러를 처음 넘어섰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이 526억 8000만 달러라고 7일 밝혔다. 전달보다 34억 2000만 달러 늘었다. 거주자는 국내에 주소를 둔 법인이나 6개월 이상 머무른 내외국인을 뜻한다. 지난해 8월(410억 2000만 달러)부터 넉 달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한 거주자 외화예금은 12월 들어 다소 줄었지만 올 들어 다시 최대 기록을 쓰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증가세를 주도했던 위안화 예금이 한풀 꺾이고 달러화 예금이 급증한 것이 두드러진다. 지난달 달러화 예금은 한 달 새 29억 9000만 달러나 늘었다. 전체 증가액의 87%를 차지한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2014-03-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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