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적완화 12월 축소” 전망하는 전문가 급증

“미국 양적완화 12월 축소” 전망하는 전문가 급증

입력 2013-12-16 00:00
수정 2013-12-16 08: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는 17∼18일(현지시간) 열리는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 결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급증하고 있다.

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6∼13일 월가 주요 기관 이코노미스트 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FOMC에서 자산매입 축소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응답이 20명, 4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 때 같은 응답 비율 17%보다 30%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이처럼 양적완화 축소 관측이 급증한 것은 최근 경제성장률·고용·소비 등 각종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는 등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지난 10월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사태에도 꺾이지 않았다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11월 실업률은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한 7.0%로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도 20만3천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측치 18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게다가 미국 의회가 2014∼2015회계연도 예산안 협상을 타결해 ‘2차 셧다운’ 우려가 해소되면서 양적완화 축소 결정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줄었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매월 850억 달러(약 90조원)인 현 자산매입 규모를 얼마나 줄일지에 대해서는 200억 달러 2명, 150억 달러 3명, 100억 달러 12명, 50억 달러 3명 등으로 100억 달러 가량의 비교적 완만한 축소를 택하리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상재 현대증권 투자전략부장은 “미국 제조업 경기·고용·소비 등 실물경기 회복세가 4분기 들어 예상보다 견조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정치권이 예산안에 합의함에 따라 12월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약 50%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축소 여부보다는 그 규모가 더 중요하다”며 “우리는 규모가 100억 달러 미만에 그치는 온건한 축소가 단행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이 경우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미 한화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가 가능하며 만약 연기돼도 내년 1월 회의에는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연준이 축소를 시작하더라도 선제 안내를 통해 저금리 유지 기조를 재확인함으로써 충격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3일 개최한 제33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활동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성평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 인재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활동 및 경력개발 지원 ▲교육·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근거가 포함됐다.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이지만 여성 인력의 참여와 성장 환경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이 경력 단절 없이 연구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수루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다양성이 확보될 때 혁신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서울시가 여성과학기술인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과학기술 분야 성평등 확대”… 여성과학기술인 조례 통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