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직원에게 한걸음 더… 남다른 CEO들의 행보] 행복한 인재들의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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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3 00:00
수정 2013-10-0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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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유통기업 최고 자산은 사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고의 유통기업이 되려면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일 강원도 속초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에서 열린 신입사원 캠프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일 강원도 속초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에서 열린 신입사원 캠프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정 부회장은 지난 1일 강원 속초시 신세계 영랑호리조트에서 열린 신입사원 캠프에서 “우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계열사 1년차 직원 121명의 멘토로 나선 정 부회장은 “임직원의 업무만족도가 높아져야 고객을 최고로 섬기게 된다”면서 같은 맥락에서 이상적인 인재상이 ‘행복한 인재’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새로운 경영 구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세계는 경기 하남, 인천 청라, 경기 의왕, 고양 삼송 등 수도권 4곳과 대전, 안성 등에 향후 3년간 6개의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개발하고 이를 1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는 직원 복지에 신경 쓰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대 3년까지 육아휴직이 가능한 희망육아 휴직제와 단축 근무제 등을 통해 여성 직원을 배려하고 있다. 이마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본사 등의 영업공간을 줄여 직원용 어린이집을 만들었다. “제조업에서 사람에게 쓰는 돈은 비용이지만 유통업에서 사람에게 쓰는 돈은 진정한 투자”라는 정 부회장의 경영철학이 담긴 것이라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3-10-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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