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록 업체가 만든 홈플러스 다진 마늘 판매금지

무등록 업체가 만든 홈플러스 다진 마늘 판매금지

입력 2013-09-12 00:00
업데이트 2013-09-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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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의 자가상표(Private Brand·PB)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이 무등록 업체에서 만들어진 사실이 확인돼 판매금지 조치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식약청은 경북 칠곡군의 태영영농조합법인이 식품제조업체로 등록하지 않은 장소에서 만든 ‘홈플러스 좋은상품 다진 마늘’, ‘홈플러스 좋은상품 다진 생강’,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등 4개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사결과 태영영농조합법인은 제조 장소를 변경하던 중 식품제조업체로 등록하지 않은 곳에서 해당 제품을 생산했다. 판매금지·회수 제품의 양은 총 1만1천800㎏이다.

식약처 광주식약청도 유통기한을 멋대로 1년 늘려 재포장한 ‘한국 제다’의 작설차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에 나섰다.

두 지방청에서 적발한 다진 마늘·생강과 작설차는 모두 추석 성수식품 합동 단속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반품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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