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양적완화 축소, 선제적 대응하겠다”

현오석 “양적완화 축소, 선제적 대응하겠다”

입력 2013-06-21 00:00
수정 2013-06-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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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과 관련해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필요시 즉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 부총리는 2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버냉키 의장의 발언 이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대해 “이 논의는 미국 경기 회복을 전제로 한 것으로서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된 시장 불확실성을 완화시켜주는 측면도 있으나,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자본 유출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소지가 있다”며 경계했다.

그는 이어 “다만 우리 경제는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대외건전성도 개선되고 있어 다른 신흥국에 비해 그 영황이 차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앞으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필요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준비 중인 201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저성장 흐름을 끊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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