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대리점협, 내일 첫 단체교섭

남양유업-대리점협, 내일 첫 단체교섭

입력 2013-05-20 00:00
수정 2013-05-20 16: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갑(甲)의 횡포’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남양유업이 대리점협의회와 첫 단체교섭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과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는 21일 오후 2시 국회 세미나실에서 제1차 단체교섭을 실시한다.

이번 교섭은 그동안 밀어내기 등으로 피해를 봤다는 대리점협의회의 교섭 요구를 회사측이 수용하면서 성사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교섭은 흔히 우리 사회에서 강자로 불리는 회사와 약자로 분류되는 대리점 업주간의 첫번째 교섭이다.

따라서 이번 교섭 자체가 갖는 사회적 의미가 적지 않다. 교섭 결과는 향후 유업계는 물론 남양유업과 비슷한 유통구조를 가진 다른 업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교섭에 나서는 대리점협의회는 총 10개의 요구사항을 마련해 사측에 제시할 예정이다.

우선 상품 공급 또는 영업지원의 부당한 중단 또는 거절, 상품 가격·영업시간 규제, 상품 구입 강제, 판매목표 부과·미달성시 불이익 등 불공정거래 근절이 요구 사항들이다.

또 협의회는 ▲ 1년 단위의 정기적인 단체교섭 ▲ 조작 의혹이 일었던 발주 시스템 개선 ▲ 대리점 협의회 구성·협조 ▲ 대리점 분쟁조정위원회 설치 ▲ 대리점 존속 보장 ▲ 물품공급대금 결제 시스템 변경 ▲ 부당 해지된 대리점주 영업권 회복 등도 요구할 계획이다.

이 밖에 협의회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5년여 동안 회사측이 ‘밀어내기’로 공급한 제품 물량의 20%를 변상해달고 요구할 계획이어서 사측이 이를 수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창섭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장은 “약자인 대리점 업주들이 회사측과 정식 교섭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교섭 결과가 향후 비슷한 유통구조를 가진 동종 또는 다른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 향후 관련 입법이 이뤄질 경우에 포함될 만한 내용을 요구사항에 담았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 업주들의 요구에 따라 교섭의 장이 마련된 만큼 최대한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thumbnail -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