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올 6조 8400억 투자

롯데, 올 6조 8400억 투자

입력 2013-03-18 00:00
수정 2013-03-1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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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500명 채용키로

롯데그룹이 올해 투자와 고용을 대폭 늘리는 등 공격 경영에 나선다.

롯데는 17일 국내외에서 6조 8400억원을 투자하고 1만 55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투자액(6조 2000억원)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국내에서만 5조 8200억원을 쏟아붓는다. 고용은 지난해보다 2000명 늘렸다.

롯데는 경기 침체 및 유통부문 출점 제한 등으로 경영 환경이 좋지 않지만, 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도 지난 연말 사장단회의에서 “비상경영이라고 미래성 비용을 아끼는 것은 기업의 체질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이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강점을 적극 활용하는 경영행보를 보여 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투자 부문별로 살펴보면 고용 유발 효과가 큰 유통이 3조 6000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 밖에 건설 1조원, 유화 8000억원, 호텔·서비스 7800억원, 식품 6600억원 등이다.

특히 유통과 호텔·서비스 부문은 해외사업에 집중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중국 웨이하이점과 청두점을 열고, 인도네시아에도 첫 점포를 낸다. 롯데마트는 20여곳의 해외 점포를 추가로 출점하며, 롯데호텔은 베트남·필리핀 등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롯데면세점 또한 올해 업계 처음으로 자카르타에 시내 면세점을 연다

롯데는 3조 5000억원을 투자해 2015년 완공할 예정인 ‘롯데월드타워’ 건설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03-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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