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국내 담배업계 1위 업체인 KT&G에 대해 기획(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담뱃값 인상’ 논란이 뜨거운 시점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7일 KT&G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울 사옥과 대전 평촌동 본사 사무실에 조사요원 100여명을 투입하고 정밀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KT&G가 국내외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회피한 정황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는 KT&G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다각화 과정과 담배 등의 수매 및 판매, 수출 과정에서의 탈루 혐의, 비자금 조성 등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2011년 소망화장품, 바이오벤처기업인 머젠스(현 KT&G 생명과학) 등을 잇따라 인수했고, 최근엔 숙박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KT&G 측은 “최근의 담뱃값 논란이나 사업 다각화 문제와는 상관없는 정기 조사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KT&G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 6376억원, 영업이익은 9727억원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7일 KT&G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울 사옥과 대전 평촌동 본사 사무실에 조사요원 100여명을 투입하고 정밀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KT&G가 국내외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회피한 정황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는 KT&G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다각화 과정과 담배 등의 수매 및 판매, 수출 과정에서의 탈루 혐의, 비자금 조성 등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2011년 소망화장품, 바이오벤처기업인 머젠스(현 KT&G 생명과학) 등을 잇따라 인수했고, 최근엔 숙박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KT&G 측은 “최근의 담뱃값 논란이나 사업 다각화 문제와는 상관없는 정기 조사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KT&G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 6376억원, 영업이익은 9727억원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2013-03-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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