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 세계 첫 양산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 세계 첫 양산

입력 2013-02-27 00:00
수정 2013-02-27 0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독자기술 투싼ix 생산 개시

이미지 확대
26일 울산의 현대자동차 전용공장에서 열린 ‘수소연료전지차 세계 최초 양산 기념식’에 참석한 박맹우(앞줄 왼쪽부터) 울산시장과 김억조 현대차 부회장, 윤갑한 공장장 등이 박수를 치며 양산을 축하하고 있다. 3년안에 1000여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울산의 현대자동차 전용공장에서 열린 ‘수소연료전지차 세계 최초 양산 기념식’에 참석한 박맹우(앞줄 왼쪽부터) 울산시장과 김억조 현대차 부회장, 윤갑한 공장장 등이 박수를 치며 양산을 축하하고 있다. 3년안에 1000여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차는 26일 울산공장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차 세계 최초 양산 기념식’을 열고 독자 기술로 개발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에 들어갔다. 2015년까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 1000여대를 판매해 글로벌 메이커들과의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완전 무공해차량이기 때문에 석유를 동력으로 하는 내연기관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을 뛰어넘는 궁극적인 미래형 자동차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 1회 수소 충전으로 최대 594㎞까지 주행할 수 있다. 휘발유 차량 기준으로 27.8㎞/ℓ(유럽 연비 시험기준)의 고연비로, 일반 휘발유 차량에 비해 유지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세계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차를 양산할 수 있도록 부품과 조립 모듈화 등의 노하우와 기술을 갖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5시간 이상이 걸리는 전기차와는 달리 짧은 충전 시간과 긴 주행거리 등의 장점으로 인프라와 지원금 제도만 확정된다면 빠르게 보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을 위해 120여개 국내 부품사와 기술개발 협력을 진행해 왔다.

2000년 11월 싼타페를 모델로 수소연료전지차를 처음 선보인 후 14년간 전 세계의 다양한 도로환경에서 테스트와 시범운행을 통해 성능과 품질, 내구성 검증도 거쳤다. 현재는 서울시와 울산시의 사회복지와 환경관리, 시설관리 등의 업무에 수소연료전차 100대(모하비 52대, 투싼ix 48대)를 실증을 목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충전 인프라와 1억원에 이르는 판매 가격이다.

현재 국내 수소충전소는 현대차의 700기압 충전소 2기(용인·화성), 울산지역 700기압 충전소 1기 등을 포함해 전국에 총 13곳이 운영되고 있다.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울산까지 이동할 수 있지만 보급 확대를 위해선 정부와 에너지업체의 수소충전소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또 대당 판매가격(투싼ix 기준)이 너무 비싼 것도 걸림돌로 지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 인프라와 저탄소 자동차 협력금 지원 등이 확정되는 2015년부터 국내 보급이 시작될 것이고, 2020년 연산 1만대를 넘으면 가격도 투싼 기준으로 4000만원 선까지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각종 기술 축적 등으로 수소연료전지차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2013-02-27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