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연합회 새달 출범

유통산업연합회 새달 출범

입력 2013-02-07 00:00
수정 2013-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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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도 협의회 민간체제로…중소상인·편의점주 등 참가

다음 달에 정부와 유통 대기업, 중소상인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등의 업체들이 참가하는 ‘유통산업연합회’가 출범한다.

그동안 정부 주도로 운영되던 협의회를 민간 운영 체계로 전환하고 업계의 참여 범위도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식경제부는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차 유통산업발전협의회에서 이달 중 유통산업연합회 실무준비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 창립총회와 현판식을 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올해 자율협의체로 출범하지만 내년부터 법인화 검토 작업을 거쳐 2015년에는 국내 전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경제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새로 출범하는 유통산업연합회의 경우 대형마트 3사, 기업형슈퍼마켓 4사, 전통시장, 슈퍼마켓에서 추가로 프랜차이즈와 편의점, 온라인쇼핑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산업이 국내 고용의 15%, 국내총생산(GDP)의 7.5%를 담당하는 중요한 산업임에도 골목상권 침해와 불공정 거래 등의 부정적인 측면만 강조되고 있다”면서 “유통산업의 구심점이 마련된 만큼 업계의 역량을 결집해 상생 협력과 해외 시장 진출, 물류 혁신 등 유통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아직 유통산업연합회의 세부 운영 방침이 정해지지 않아 정확하게 말할 순 없지만 이해 당사자들이 만나서 논의하다 보면 나쁜 일보다는 좋은 일이 더 많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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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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