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매각에 대한항공만 참여…무산 가능성도

KAI 매각에 대한항공만 참여…무산 가능성도

입력 2012-08-16 00:00
수정 2012-08-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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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에 대한항공만 참여했다.

한국정책금융공사가 16일 마감한 KAI 지분 41.7%에 대한 인수의향서(LOI) 접수에서 대한항공 한 곳만 LOI를 냈다.

공사는 오는 20일 예비입찰 공고를 내고 31일까지 예비입찰 제안서를 받는다. 본입찰 시기는 10월께로 예상된다.

현재로선 다른 인수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 1차 매각이 무산될 확률이 높다. 공사는 유효경쟁이 성립할 수 있도록 예비입찰 마감 때까지 진입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공정택 공사 자산관리부장은 “이번에 LOI를 내지 않았더라도 31일 전까지만 제출하면 예비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대한항공 외에 추가로 인수 후보가 없으면 예비입찰 마감 후 주주협의회를 열어 재입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가계약법에 따라 재입찰도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으면 단독 입찰자와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그러나 KAI 매각에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데다 정치권 일각에서 ‘한진그룹 특혜’ 논란도 일어 재입찰에 부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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