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로 확대 통한 소비촉진 시급…한우보다 싸고 수입산보다 비싸야”

“유통경로 확대 통한 소비촉진 시급…한우보다 싸고 수입산보다 비싸야”

입력 2012-01-17 00:00
수정 2012-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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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찬호 축산정책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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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찬호 축산정책관
권찬호 축산정책관
권찬호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16일 “당장 소값 안정에 도움이 될 대책은 소비 촉진”이라면서 “1월부터 군 급식에서 수입 소고기를 모두 국산 한우·육우로 대체시켰다.”고 말했다. 권 정책관은 “육우 소고기값이 수입산보다 싸게 팔리는 것은 모순”이라면서 “육우 고기가 한우보다는 싸고 수입산보다는 비싼 중간 정도로 제 값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대형마트나 TV홈쇼핑 등을 통해 육우의 유통 경로를 구축하는 방안을 농협 등과 협의 중이다.

→정부가 중장기 대책만 내놓아 당장 산지 송아지값 폭락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장 빠른 대책은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다. 음력 설을 전후해 한우 선물세트로 유통량을 늘렸다. 육우는 유통 물량이 한우의 10%도 안 되지만 한우와 수입 소고기 사이에 끼어 시장이 사라지고 있어서 문제다. 대형마트나 홈쇼핑 등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유통 통로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육우 농가는 입식 지원금을 요구했는데.

-그보다는 육우 거래 시장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육우는 수입산보다 신선하고 한우보다 값이 싸기 때문에 적정 가격과 유통망이 갖춰지면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될 것이다.

→여전히 비싼 소매가격 때문에 한우 소비 촉진이 쉽지 않다.

-무조건 한우 고기값을 낮추는 게 능사는 아니다. 수요·공급에 따라 적정 가격이 형성되어야 한다. 최근 서울시청 등지에서 한우를 시중 가격보다 30% 싸게 팔자 인파가 몰렸는데 전 한우 농가가 그렇게 팔면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농가가 손해를 보면 한우산업 자체가 붕괴될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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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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