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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성관계 빈도 세계서 가장 낮다”

“한국인 성관계 빈도 세계서 가장 낮다”

입력 2011-12-12 00:00
업데이트 2011-12-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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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13개국 조사결과..1주에 1.04회

한국인의 성관계 빈도가 세계 최저 수준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글로벌제약사 한국릴리는 최근 세계 13개 국가의 34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성생활 패턴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평균 성관계 횟수가 매주 1.04회로 가장 낮았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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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한국,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체코, 덴마크, 핀란드, 멕시코, 포르투갈, 루마니아, 스위스 등 13개국 1만2천6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인 응답자는 1천5명이었다.

성관계가 가장 활발한 나라는 포르투갈로 매주 평균 2.05회였으며, 이어 멕시코 2.03회, 루마니아 1.96회, 오스트리아 1.53회, 벨기에 1.44, 스위스 1.43, 체코 1.38, 미국 1.37, 캐나다 1.26, 영국 1.23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핀란드(1.21회), 덴마크(1.10회) 등과 함께 성관계가 드문 최하위 그룹에 속했다.

한국인은 파트너로부터 성관계를 회피 당한 경험이 48%로 세계 평균인 33%보다 높았다. 실제로 응답자의 44%는 ‘신체적 문제로 성관계를 회피하고자 핑계를 댄 적이 있다’고 답했다. 주된 핑계는 피곤과 피로였다.

성생활에 문제가 있지만 전문의와 상담한 비율은 8%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한국인 응답자의 33%는 ‘의사를 찾는 것이 부끄러웠다’고 답했다.

반면 멕시코·캐나다·미국은 10명 중 3명이 성생활과 관련한 문제를 의사와 상담한 적이 있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한국인 남성 응답자 중 자신의 발기부전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한 경우는 고작 8%로, 전체 국가평균인 23%에 크게 못 미쳤다.

한국인의 절반은 전문의 대신 인터넷에서 성생활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으며, 친구와 상담하는 경우도 17%에 달했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이번 조사에서 성생활에 대한 한국인의 전문의 상담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발기부전은 심혈관계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조기에 진단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인의 성관계는 주로 주말에 이뤄졌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62%, 금요일 43%, 일요일 28% 등의 순이었다.

시간대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가 56%로 가장 많았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의견도 25%를 차지했다.

계절은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특별히 선호하는 계절이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나, 더운 여름(5%)보다 추운 가을(19%)·겨울(14%)을 더 좋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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