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개월째 국내 휴대전화 점유율 55% 이상

삼성, 6개월째 국내 휴대전화 점유율 55% 이상

입력 2011-11-02 00:00
업데이트 2011-11-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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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10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400만대 돌파이달 중 ‘갤럭시S2 핑크’ 출시

삼성전자의 국내 휴대전화 시장점유율이 6개월 연속 55%를 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휴대전화 113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55%를 기록해 6개월 연속 5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국내 시장을 독주하는 것은 전략 스마트폰 역할을 해온 ‘갤럭시S2’가 지난달 말까지 누적 판매량 4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8월에 출시된 화이트 버전은 출시 이후 두 달여 동안 85만대가 판매되는 등 ‘갤럭시S2’ 돌풍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화이트 버전에 대한 인기가 다양한 색상의 제품 출시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이달 중 ‘갤럭시S2 핑크’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전 모델인 ‘갤럭시S’의 화이트 버전도 하루 개통량 3천대 수준으로 시장 호응도가 높았다.

삼성전자는 이런 시장 독주 체제를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 등을 통한 LTE폰 시장 주도로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국내 휴대전화 시장 전체 규모는 205만대로 9월 178만대 대비 15% 늘었고, 스마트폰 수요는 177만대로 전체 시장의 86%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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