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폴 주유소 새달 공동브랜드로 영업

자가폴 주유소 새달 공동브랜드로 영업

입력 2011-09-16 00:00
수정 2011-09-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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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안정 도움 될듯… 카드할인 서비스도 도입

다음 달부터 자가폴 주유소들이 공동 상표를 내걸고 영업을 시작한다. 자가폴 주유소가 활성화되면 최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기름값 안정에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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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10일 연속 상승… 셀프주유소 인기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이 열흘 연속 오르면서 ℓ당 1943원대까지 치솟은 15일 서울시내 한 일반주유소(위)는 손님이 없어 썰렁한 반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셀프주유소(아래)는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기름값 10일 연속 상승… 셀프주유소 인기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이 열흘 연속 오르면서 ℓ당 1943원대까지 치솟은 15일 서울시내 한 일반주유소(위)는 손님이 없어 썰렁한 반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셀프주유소(아래)는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주유소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자가폴 주유소들이 모여 ‘자가폴주유소협의회’를 창립하고 공동 상표 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다. 자가폴 주유소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등 특정 정유사와 공급계약을 맺지 않은 무(無)폴 주유소를 말한다.

자가폴협의회는 단체로 석유제품을 구매한 뒤 공동 브랜드를 내걸고 영업, 기존 브랜드 폴 주유소와 경쟁할 예정이다.

신용카드 주유 할인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브랜드 주유소들은 카드 결제 때 40∼100원을 할인이나 적립해주고 있어 자가폴 주유소들도 카드사 제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가폴협의회 등에 따르면 현재 농협폴을 제외한 전국 자가폴 주유소는 340여개. 협의회는 300개 이상 주유소가 협의회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자가폴 주유소의 품질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석유관리원이 수행하는 ‘석유품질 인증 프로그램’ 연간 참여비 12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석유관리원이 주유소의 기름 품질을 정기 검사하고, 그 결과를 품질보증 마크로 홍보해 주는 것이다. 석유가격 정보제공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자가폴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13.00원으로 전국 평균(1943.38원)보다 30원 이상 저렴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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