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美 터브먼과 2015년까지 8000억 투자…하남에 초대형 복합쇼핑몰

신세계, 美 터브먼과 2015년까지 8000억 투자…하남에 초대형 복합쇼핑몰

입력 2011-09-06 00:00
수정 2011-09-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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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미국 유통전문기업 터브먼과 손잡고 경기 하남시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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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하남유니온스퀘어 외국인투자 유치확정 및 사업선포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인철 신세계부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문학진 국회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르네 트렘블리 터브먼 아시아 사장, 이교범 하남시장, 홍미라 하남시의회 의장, 백남홍 경기도 상의회장.  신세계 제공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하남유니온스퀘어 외국인투자 유치확정 및 사업선포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인철 신세계부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문학진 국회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르네 트렘블리 터브먼 아시아 사장, 이교범 하남시장, 홍미라 하남시의회 의장, 백남홍 경기도 상의회장.
신세계 제공


●미사리 일대 연면적 33만여㎡

신세계와 터브먼은 오는 2015년까지 약 8000억원을 들여 하남시 신장동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부지 11만 7000여㎡에 연면적 33만여㎡ 규모로 쇼핑과 레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초대형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를 건립한다. 연면적으로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3만 3500㎡)의 10배 규모다.

신세계는 이를 위해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교범 하남시장, 르네 트렘블리 터브먼아시아 사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유니온스퀘어 외국인투자 유치확정 및 사업선포식’을 열었다.

터브먼은 미국에만 26개의 대형 쇼핑몰을 보유, 운영 중인 업체로 하남유니온스퀘어 개발은 물론 운영에도 직접 참여한다. 터브먼은 지난달 1차로 2100만 달러(약 225억원)를 투자했으며 향후 투자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차별화된 명품 쇼핑몰로 육성

복합쇼핑몰에는 백화점, 패션전문관, 영화관, 공연 및 전시시설 등이 들어선다. 신세계는 특히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SPA 및 패션 브랜드를 유치해 하남유니온스퀘어를 기존 백화점과 차별화된 명품 쇼핑몰로 키울 방침이다.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올림픽대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송파·강동·광진 및 경기 구리시 인근 지역에서 승용차로 20~30분 내 접근이 가능하고, 완공 시 7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중국·일본 관광객을 비롯해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복합쇼핑몰 개발, 운영에 성공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터브먼과 국내 유통업계를 선도하는 신세계가 힘을 합쳐 (하남유니온스퀘어를) 국내 최고의 복합쇼핑몰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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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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