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인터넷서 ‘사제폭탄 제조법’ 차단

방통심의위, 인터넷서 ‘사제폭탄 제조법’ 차단

입력 2011-05-16 00:00
수정 2011-05-16 18: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사제폭탄 제조방법을 설명하는 인터넷 게시물을 중점적으로 심의해 차단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최근 연쇄 사제폭탄 폭발사건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조성됨에 따라 폭발물 제조방법을 게시하거나 유통하는 사이트와 블로그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발견 시 삭제 후 접속 차단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의위가 통신 모니터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검색하는 대상은 ‘학문적 또는 흥미 유발 수준을 넘어 폭발물 제작 방법과 불법 화약류 등 재료 구매방법을 구체적으로 적시해 범죄행위를 일으키거나 방조하는 내용의 정보’다.

심의위는 “인터넷에 올라온 폭발물 제조방법은 청소년을 비롯한 인터넷 이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범죄 충동을 일으킬 뿐 아니라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고 심각한 피해를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