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리더(대표이사 정정기)는 14일부터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통통신 산업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2011’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모바일리더가 전시회에서 선보일 소프트웨어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동시에 사용하는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기기마다 옮길 필요없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윈도우즈 및 맥OS 기반의 PC를 모두 지원하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를 위한 개인용 PC 소프트웨어인 아웃룩-구글 싱크 스위트(Outlook-Google Sync Suite)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모바일리더는 삼성전자 등 국내 대부분의 휴대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에 싱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리더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휴대전화 업계를 중심으로 솔루션을 공급해 왔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인 해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그 첫 단추가 MWC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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