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률’ 올해 5.9% 내년 3.8%

‘경제 성장률’ 올해 5.9% 내년 3.8%

입력 2010-09-16 00:00
수정 2010-09-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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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硏 “수출·소비증가세 둔화” 전망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올해 5.9%에서 내년 3.8%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은 15일 서울 서초동 삼성본관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협의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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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소장은 “내년에 선진국에서는 경기부양 효과가 소멸되고, 신흥국은 교역증가세가 둔화되면서 동반하락을 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수출이 경제를 끌어가는 효과가 약화되고 자산가치 상승도 미미해 전반적인 소비증가세가 둔화, 성장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황인성 삼성연 연구위원(상무)은 ‘2011년 세계경제 및 국내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경제 회복을 주도해 온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 성장세가 지난 7월부터 둔화되기 시작했다.”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은 상반기의 빠른 회복세에 힘입어 5.9%에 이를 전망이나 하반기부터는 우리 경제의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내년 3.8%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계 경제는 올해 4.4%에 비해 소폭 하락한 3.6%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물가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는 공공요금 인상과 농산물가격 불안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상승하겠지만 내년에는 경기 상승세 둔화, 해외발 인플레이션 압력 약화 등으로 2.8% 상승, 안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용의 경우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폭의 축소 등에 따라 내년 일자리는 올해보다 줄어들지만 실업률은 되레 올해 전망치인 3.8%에서 내년 3.5%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일자리 감소로 실업률의 모수(母數)로 잡히는 50대 이상에서의 구직 활동자 역시 줄어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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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9-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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