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사용 실시간 경찰 신고 비씨카드 시스템 가동 시작
앞으로 위조·변조하거나 분실 또는 도난된 신용카드를 부정 사용하기 힘들어진다.비씨카드는 신용카드를 부정사용할 때 수사기관에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는 ‘부정사용 신고시스템(FTR-Fraud Tr ansaction Report System)’을 구축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가맹점에서 사용한 카드가 위·변조에 의한 부정사용이나 분실·도난카드인 경우 카드 사용 시점에 관련정보가 실시간으로 경찰청에 자동으로 전달돼 부정 사용자를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포스(POS)단말기를 이용한 카드 위·변조 사례가 늘고 있어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해외 카드 부정사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으로 전달되는 정보는 ▲사고(혐의)내용 ▲단말기 정보 ▲가맹점 위치 ▲카드사 담당자·연락처 등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거래 발생 가맹점 인근 지구대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부정사용자를 붙잡게 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09-11-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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