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학·텔레콤 등 호조… 작년보다 26%↑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가 올 2·4분기(4~6월)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LG는 2분기에 매출(영업수익) 5714억원, 영업이익 622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7%, 33.8% 늘어난 것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9%, 26.2% 증가한 6353억원, 5845억원을 기록했다.
㈜LG는 올 상반기에 누적 매출로는 8235억원, 영업이익 7140억원을 달성해 상반기에만 벌써 지난해 연간 실적(매출 9925억원·영업이익 8783억원)의 80% 이상을 달성했다. ㈜LG 관계자는 “전자·화학·텔레콤 등 주요 자회사의 2분기 실적 호조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LG의 2분기 지분법 이익은 5004억원으로 1분기(1920억원)에 비해 2.6배 이상 늘었다. 지분법 이익 역시 지난해 2분기(4401억원) 이후 사상 최대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9-08-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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