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公, 濠국부펀드 등과 공동투자

투자公, 濠국부펀드 등과 공동투자

입력 2009-06-20 00:00
수정 2009-06-2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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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법안 통과땐 국내투자 가능

한국투자공사(KIC)가 호주·말레이시아 등 해외 국부펀드들과 손잡고 공동 투자에 나선다.

KIC는 최근 호주의 국부펀드 QIC,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카자나와 상호 공동투자 등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펀드와 투자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상호간 또는 제3국에 대한 투자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KIC의 국내 투자도 가능해진다. 이와 관련, 정부는 조만간 KIC에 50억달러를 추가 투입하는 위탁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1차분 30억달러를 먼저 투입한 뒤 시장 상황을 봐가며 연내 나머지 20억달러를 위탁할 예정이다.

진영욱 KIC 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 금융시장에서 자금 공급자인 국부펀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모주식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대체투자나 전략적 투자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QIC와 카자나의 운용자산 규모는 각각 500억달러, 230억달러 정도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9-06-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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