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백화점들이 봄 정기 세일에서 지난해에 비해 4~15%대 늘어난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새로운 점포를 개척하고, 기획행사를 대거 배치한 덕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19일 정기세일 동안 매출이 지난해 같은 세일 기간 때보다 8.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매출이 4.8%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점을 포함해 15.0%, 센텀시티점을 제외하고는 5.0% 매출이 늘어났다. 갤러리아백화점은 4.3%, 애경그룹의 AK플라자는 6.4%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측은 “품목별 매출 신장률은 화장품이 35%, 명품이 28%, 아웃도어 25%, 스포츠용품 20%, 식품 13%, 여성의류 5%, 남성의류 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센텀시티점이 매출 증가를 견인한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루이뷔통·구치·샤넬·에르메스 등 명품 매출이 78%, 화장품 매출이 43%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9-04-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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