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뉴타운 시범지 선정

농어촌 뉴타운 시범지 선정

입력 2009-01-28 00:00
수정 2009-01-2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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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전북 장수·고창, 전남 화순·장성 등 5곳

청장년층의 귀농을 유도하기 위한 농어촌 뉴타운 시범사업 대상지로 충북 단양과 전남 화순 등 5개 지역이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7일 충북 단양과 전북 장수·고창, 전남 화순·장성 등 5곳을 농어촌 뉴타운 조성 시범사업 대상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뉴타운은 30∼40대 젊은 인력들의 귀농을 위해 조성하는 쾌적하고 저렴한 전원형 주택 단지다. 이곳에서는 자녀 교육이나 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영농·어 기술 교육 등을 연계한 인력 육성지원 종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범사업 대상지에서는 오는 2011년까지 도로·상하수도·전기 등 기반시설 조성 및 건축 공사가 진행된다. 정부는 올해 중 기본계획 수립과 세부설계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 2011년 말까지 입주를 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가구 수와 단지 면적은 ▲단양군 단성면 100가구 13만 9908㎡ ▲장수군 장수면 50가구 19만 8000㎡ ▲고창군 고창면 100가구 14만 8000㎡ ▲장성군 삼서면 200가구 15만 7953㎡ ▲화순군 도곡면 200가구 17만 7554㎡ 등이다.

사업에는 국비 835억원과 지방비 107억원 등 총 942억원이 투입된다. 시범 지역에는 지역별로 맞춤형 영농·어 기술교육, 창업·규모화 자금 지원, 보육시설 설치, 영어 원어민 교사 배치,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업 분야에 젊은 인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인 만큼, 시범사업으로 성공모델을 만든 뒤 2012년부터 농어촌 뉴타운 사업을 본격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9-01-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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