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새 0.2%P 상승
수요보다 사무실이 부족해 사무실난까지 우려됐던 오피스 시장에 3·4분기(7~9월) 들어 빈 사무실이 늘어나는 등 경기침체 한파의 영향이 컸다.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서울과 6대 광역시의 업무용 빌딩 500동(棟)에 대한 공실률을 조사한 결과 5.5%로 3개월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공실률이 높아진 것은 빈 사무실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서울의 공실률은 3.3%로 다른 지역보다는 낮았으나 전분기보다는 0.2%포인트 높아졌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은 2.3%로 가장 낮았다. 도심(2.5%)보다 여의도·마포(3.5%)의 공실률이 높았다. 도심의 경우 여행업종 등을 중심으로 공실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0.4%포인트나 높아졌다.
부산의 공실률은 8.7%에서 8.9%로, 인천은 10.9%에서 11.7%로 각각 높아졌다. 광주(13.8%), 울산(21.4%)은 3%포인트 이상 뛰었다. 반면 대구(4.8%)는 0.4%포인트, 대전(17.3%)은 2.7%포인트 각각 떨어져 대조적이었다.
공실률은 높아졌지만 임대료는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1㎡당 임대료의 경우 서울은 1만 8700원으로 100원 올랐다. 지역별로는 도심(2만 1300원), 강남(2만 500원), 여의도·마포(1만 5000원) 순으로 임대료가 비쌌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8-10-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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