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산 유전자변형(GMO) 옥수수가 울산항에 이어 두 번째로 8일 전북 군산항에 입항한다.
전북도는 6일 대상㈜ 군산공장이 수입한 미국산 GMO 옥수수 3만 9000t이 몰타 선적 아놀라호를 통해 군산항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대상 군산공장은 이 옥수수를 그대로 유통시키지는 않고 전분과 전분당으로 제조해 가공식품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놀라호는 미국산 식용 옥수수 5만 7194t을 싣고 지난 1일 울산항에 입항해 ㈜삼양제넥스 울산공장이 수입한 옥수수 1만 8198t을 하역한 뒤 군산항으로 이동했다.
울산항 하역 당시 전국 29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유전자변형 옥수수 수입 반대 국민연대’는 울산항에서 집회를 갖고 “수입 업체들은 유전자변형 옥수수 수입을 철회하고 정부는 유전자변형식품의 표시를 강화하라.”고 요구하는 등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8-05-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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