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15일 기름값 논란과 관련해 “현재 휘발유 등 유통 과정에서 경쟁을 저해하는 요소가 없는지 열심히 찾고 있다.”고 밝혔다.
조 차관보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유사들이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해 과열되게 출혈경쟁을 하는 측면이 있고,20%에 이르는 직영 주유소를 가지고 있어 수직 계열화를 통해 경쟁이 저해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주유소에서 여러 회사 제품을 취급하는 방안을 포함해 대책이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7-06-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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