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는 김종갑 전 산업자원부 제1차관을 신임사장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외환, 산업, 우리, 신한은행과 농협, 정리금융공사 등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소속 6개 금융기관은 이날 투표를 실시,4표 이상을 확보한 김 전 차관을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김 전 차관의 내정은 강력한 경쟁자였던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돌연 후보를 사퇴하면서 일찌감치 예상됐다.
김 전 차관은 대구상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자부 통상협력국장과 국제산업협력국장, 산업정책국장, 특허청장 등을 거쳐 산업자원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김 전 차관은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상임이사 후보로 선임된 뒤, 그달 29일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후임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7-02-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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