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수지 적자 사상최대 187억弗

서비스수지 적자 사상최대 187억弗

문소영 기자
입력 2007-02-01 00:00
수정 2007-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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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여행 급증 등으로 서비스수지 적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002년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조기유학 및 해외여행 비용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올해 경상수지 흑자 달성의 가능성을 어둡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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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60억 9000만달러로 흑자 규모가 전년보다 88억 9000만달러가 줄었다. 이는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가 187억 6000만달러로, 전년보다 적자가 51억달러 늘었기 때문이다. 상품을 수출해 벌어들인 흑자액 292억 1000만달러의 대부분을 서비스 수지가 잠식한 것이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2005년 136억 6000만달러로 적자 규모가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선 뒤 지난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일반 여행경비와 유학·연수비로 구성되는 여행수지 적자는 전년보다 33억 2000만달러 확대된 129억 2000만달러를 기록, 전체 서비스수지 적자를 키웠다.

최근 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의 흑자를 기록한 경상수지 흑자는 2002년 53억 9000만달러,2003년 119억 5000만달러에 이어 2004년 281억 7000만달러로 확대된 뒤 2005년 149억 8000만달러로 급감했다.

지난해 상품수지도 흑자 규모가 2005년보다 34억 7000만달러 줄어든 292억 1000만달러에 그쳤다. 수출은 전년보다 14.5%가 증가한 3256억 8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증가율을 보였지만 유가 등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수입 규모가 크게 늘어나면서 흑자 규모가 줄었다.

경상수지는 9월 14억달러,10월 17억 6000만달러,11월 42억 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연말로 진행되면서 호전됐지만 12월에는 1억 5000만달러 흑자로 거의 균형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7-02-0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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