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가 국내 해외펀드의 쏠림현상을 경고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해외투자활성화대책이 나온 직후 해외펀드로 인한 환율 상승효과가 적고 쏠림현상으로 인한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 데 이어 두번째이다. 국제금융센터는 위기에 대한 조기경보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지적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센터에 따르면 전체 해외펀드 24조원의 3분의 2 수준이 중국, 인도, 베트남에 투자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수익성이 높은 지역의 투자는 고수익 실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 해외투자 펀드 붐을 일으킨다. 또 잠재성장률이 높은 신흥시장에 초기 투자, 이익을 선점하고 영향력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아직은 시장이 취약해 대규모 환매가 일어날 경우 투자자금을 회수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자산운용업 전체에 대한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7-01-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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