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기업의 자금사정이 호전됨에 따라 지난해 부도업체 수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호전을 반영한다기보다는 전자결제방식이 확산되면서 어음사용이 줄고 당좌거래업체 수가 감소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어음부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부도업체 수(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는 2162개로 전년의 3416개에 비해 887개가 줄었다.
월평균으로는 211개로 전년에 비해 74개가 감소했다. 이는 1991년 어음부도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국 어음부도율도 0.02%로 전년의 0.04%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7-01-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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