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3일 성균관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삼성그룹이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에버랜드 등 몇 개의 지주회사체제로 가줬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이르면 이번주말 출자총액제한제 대안으로 환상형 순환출자 금지를 채택하는 정부안 확정을 앞두고 재벌정책을 책임지는 공정위 수장이 삼성그룹을 지목해 바람직한 지배구조를 공개석상에서 언급, 발언 배경과 앞으로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 위원장의 발언이 본격적인 삼성 지배구조 개편 논쟁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2006-11-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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