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출신 사외이사를 영입했더니….’
SK㈜가 올해 사외이사로 영입한 강찬수 서울증권 회장의 엇박자도 관심을 끌고 있다.SK㈜는 헤지펀드의 대부격인 소로스펀드 출신인 강 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2년간 소버린자산운용과의 경영권 분쟁을 겪은 탓에 강 회장으로부터 투기펀드와 관련한 조언을 얻고자 했던 행보였다. 강 회장은 1999년 소로스펀드의 서류회사(페이퍼컴퍼니)인 ‘QE인터내셔날’을 통해 서울증권 주식 732만주(주당 6670원)를 사들여 최대 주주가 되면서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그러나 현실은 강 회장이 소버린의 공격을 막은 SK㈜의 경영권 방어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는 모습이다. 강 회장은 최근 한주흥산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강 회장(우호지분 포함 5.12%)이 한주흥산(5.00%)의 경영참여를 거부하면서 서울증권이 적대적 인수·합병(M&A)의 대상이 된 것. 강 회장측과 2대 주주인 한주흥산은 주요 안건에 대해 신문 광고까지 동원하는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오는 26일 주총 표대결을 앞두고 우호지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분이 일반투자자에게 분포돼 있어 결과는 소액주주들의 움직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SK㈜가 올해 사외이사로 영입한 강찬수 서울증권 회장의 엇박자도 관심을 끌고 있다.SK㈜는 헤지펀드의 대부격인 소로스펀드 출신인 강 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2년간 소버린자산운용과의 경영권 분쟁을 겪은 탓에 강 회장으로부터 투기펀드와 관련한 조언을 얻고자 했던 행보였다. 강 회장은 1999년 소로스펀드의 서류회사(페이퍼컴퍼니)인 ‘QE인터내셔날’을 통해 서울증권 주식 732만주(주당 6670원)를 사들여 최대 주주가 되면서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그러나 현실은 강 회장이 소버린의 공격을 막은 SK㈜의 경영권 방어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는 모습이다. 강 회장은 최근 한주흥산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강 회장(우호지분 포함 5.12%)이 한주흥산(5.00%)의 경영참여를 거부하면서 서울증권이 적대적 인수·합병(M&A)의 대상이 된 것. 강 회장측과 2대 주주인 한주흥산은 주요 안건에 대해 신문 광고까지 동원하는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오는 26일 주총 표대결을 앞두고 우호지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분이 일반투자자에게 분포돼 있어 결과는 소액주주들의 움직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6-05-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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