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부 안하면 인사고과 불이익”

현대 “공부 안하면 인사고과 불이익”

강충식 기자
입력 2006-03-31 00:00
수정 2006-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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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이 ‘교육학점 이수제도’를 전 계열사로 확대했다.

임직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30일 “2000년 현대상선에서 운영해오던 학점 이수제를 보완한 교육학점 이수제도를 전 계열사로 확대했다.”면서 “교육학점 이수제도는 현대그룹이 재계 10위로 도약하기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그룹은 지난해까지 각 계열사별로 각기 다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지만 그룹 차원에 통합되지 못해 체계적인 인력 배치 및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교육학점 이수제도 전 계열사 확대

현대그룹의 교육학점 이수제도의 핵심은 임직원들이 1년에 필수 및 선택과목을 합쳐 70학점을 이수하고 직급별 1년차와 3년차의 경우 연수원에 입소해 집체교육을 통해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학점을 이수하지 못하면 인사고과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사실상의 퇴출로 보면 된다.

이번에 도입한 이수제도는 자신이 원하는 과목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연차별로 정해진 필수과목을 반드시 이수토록 했다. 특히 각 직급별로 가장 중요한 시기인 1년차와 3년차의 경우 집체 교육으로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

단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상선, 현대증권, 현대엘리베이터, 현대택배, 현대아산 등의 사업 성격이 각기 다르다는 점을 감안, 교육학점 이수제도를 계열사의 상황에 맞게 적용토록 배려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2006-03-3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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