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부도업체 수가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대기업은 사상 처음으로 부도를 낸 업체가 단 한 곳도 없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5년 어음부도율 현황’에 따르면 전국 부도업체 수는 3416개로 전년의 4445개에 비해 23.1% 줄었다. 지난 90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부도업체 중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는 각각 2200개,1216개로 19.8%와 28.4%나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들어 부도업체가 급격히 줄어든 점으로 미뤄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6-01-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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