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택지 공급과 행정복합도시 건설, 원활한 신도시 개발 사업을 내년의 역점 사업으로 정했습니다.”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은 13일 “아파트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땅값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택지개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하는 간선시설 부담비율과 도로·공원 등 무상 공급 대상 면적을 줄여 원가 상승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아파트 분양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땅값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택지조성 원가 상승을 막고, 개발밀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의 지나친 간선시설 부담 비용 요구, 공원·도로 등의 기부채납 면적 증가 등이 택지조성 원가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사업시행자의)간선시설 부담 비율을 낮추고, 초고층 개발을 허용해 개발밀도를 올리는 쪽으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5-12-1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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