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각료들이 16일 선진국의 농업 수출 보조금을 2010년까지 철폐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특별 성명을 채택했다. 좌초 위기에 빠진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의 진전을 촉구하는 `DDA 특별성명´으로 18·19일 열릴 APEC 정상회의에서 최종 채택된다.
합동각료회의 공동의장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합동각료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DDA 협상의 핵심 쟁점인 농업 분야에서 시장접근, 국내보조, 수출보조금 등 3대 분야의 고른 진전을 촉구했고, 선진국의 수출보조금을 2010년까지 철폐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경제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21개 회원국이 낸 특별 성명은 내달 홍콩에서 열리는 WTO 각료회의 진전을 위한 강력한 정치적인 `촉구´ 메시지이다.부산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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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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