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만도 인수 의향

한라건설, 만도 인수 의향

류찬희 기자
입력 2005-11-02 00:00
수정 2005-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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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이 만도 인수하나?

한라건설 정몽원 회장이 만도 노조 지도부를 만나 원론적인 인수 의사를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1일 한라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26일 만도 노조측의 제의를 받아들여 노조 지도부를 면담했다.

정 회장은 “만도를 인수할 강력한 의지가 있고 준비도 모두 돼 있다.”며 “하지만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할 때는 인수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한라측은 밝혔다.JP모건은 지난 5월 만도 매각 의사를 밝혔으며 이와 함께 만도 노조는 현대자동차와 한라건설을 상대로 인수 의사를 타진해 왔다.

만도 지분은 6월 말 기준으로 선세이지 73.11%, 정 회장 9.27%, 한라건설 9.27%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라건설은 만도 지분의 50% 이상 변동시 이를 우선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한편 만도 적정 인수가를 놓고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는 1조∼1조 5000억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5-11-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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