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일로 올해 누적 신차 수출 200만대, 자동차 총수출액(완성차, 중고차, 부품 등을 포함) 300억달러를 각각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최단 기간에 달성된 것으로 지난해에는 신차 200만대 수출이 11월15일, 자동차 총수출액 300억달러 돌파가 12월15일 달성됐다. 올 1∼9월 신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자동차 총수출액은 21.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부품 수출액도 지난달까지 62억달러를 기록해 다음달 초 70억달러 돌파가 예상된다.
이처럼 수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올해 신차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9.3% 증가한 260만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총 수출도 전년 대비 17.0% 늘어난 380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총수출 실적의 13.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자동차 무역흑자 규모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335억달러로 우리나라의 총무역수지(220억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협회측은 예상했다.
협회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의 가파른 상승세는 국산차의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 상승, 수출 차종의 다양화, 미국·중국·인도 등 해외 생산의 본격화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5-10-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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