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박인웅(57) 사장이 운영하는 한·미 합작 시행사 팬암부동산투자㈜가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노산구에 건평 11만 5000평 규모의 초대형 쇼핑몰을 단독으로 짓는다.
총 사업비만 1조 2000억원에 달하며 산둥성에서 추진한 공사 중 최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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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팬암부동산투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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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팬암부동산투자 사장
박 사장은 17일 “칭다오를 정보기술(IT) 주력산업단지로 만들겠다는 중국 정부 의지에 따라 4000개 이상의 오픈상가, 호텔, 대형 영화관, 예식홀, 대형 주차장 등이 건설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면서 “2006년 상반기 착공에 나서 연중무휴 휴양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건축 기간은 3년. 그는 “시공사는 아직 선정하지 않았지만 국내 기업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내 3∼4개 업체의 제안을 받아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중국에 있는 국내 중소기업은 총 9000개 업체에 달하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인 4800여개 업체가 칭다오에 있고 주 30편 이상 운행되는 칭다오선 이용객의 60% 이상이 한국인”이라면서 “호텔을 한국인을 겨냥한 숙소로 만드는 등 쇼핑몰 전체를 중국내 코리아타운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병대 출신인 박 사장은 밀양중을 중퇴한 뒤 검정고시를 거쳐 한양대 공대 기계공학과(67학번)를 졸업했다. 금성사(현 LG전자)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1978년 미국에 건너가 무역·철강회사 등을 다니다 지난 2003년 팬암투자개발유한회사 한국 지사장으로 부임, 이듬해 한국에 팬암투자개발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5-10-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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