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사장 인선이 쉽지 않다. 그동안 사장 선임 문제로 내홍을 겪던 석유공사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서울신문 8월20일자 10면 참조>
석유공사는 9일 “오는 26일까지 사장 재공모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본인 지원뿐만 아니라, 해외교포의 응모와 제 3자 추천도 가능하다. 해외교포의 응모·추천은 공기업 최고경영자 선임 역사상 처음이다.
제출 서류는 본인 응모의 경우 지원서, 자기소개서, 경영계획서 등이며 제 3자 추천때에는 추천서가 추가된다.
이에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 7월 사장 공모를 실시했다. 홍모 전 국회의원이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를 거쳐 사실상 내정됐으나 홍 전 의원이 지난 5월 실시된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공모에서 탈락한 사실 등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석유공사 노조의 반발이 거세지자 임명이 무산됐다.
또 지난 3월 이후 두 차례 실시한 사장 공모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한 한국가스공사도 오는 15일 열리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3차 공모에 착수할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5-09-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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