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금융대전이 상표권 논쟁으로 비화되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우리은행이 3년째 사용해온 ‘우리’라는 상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소송 등 공동 대응책을 마련키로 한 것이다.
전국 11개 시중·지방은행 준법감시실 관계자들은 27일 모임을 갖고 우리은행 명칭 사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신한·조흥은행 등 7개 은행이 이 문제에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우리’라는 보통명사를 브랜드로 사용함으로써 명칭에 혼선을 야기해 은행 업무는 물론 고객 불편을 초래하는 등 문제가 많다.”면서 “이번 기회에 시정을 요청키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획득한 ‘우리’라는 브랜드에 대해 다른 은행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난다.”고 반발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시중은행들이 우리은행이 3년째 사용해온 ‘우리’라는 상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소송 등 공동 대응책을 마련키로 한 것이다.
전국 11개 시중·지방은행 준법감시실 관계자들은 27일 모임을 갖고 우리은행 명칭 사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신한·조흥은행 등 7개 은행이 이 문제에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우리’라는 보통명사를 브랜드로 사용함으로써 명칭에 혼선을 야기해 은행 업무는 물론 고객 불편을 초래하는 등 문제가 많다.”면서 “이번 기회에 시정을 요청키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획득한 ‘우리’라는 브랜드에 대해 다른 은행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난다.”고 반발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5-01-28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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