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제 위기에 미리 종합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구성, 매달 한번씩 열기로 했다. 또 위기징후와 관련기관의 책임을 명확하게 규정한 경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외부문에만 구축돼 있는 조기경보시스템(EWS·Early Warning System)을 금융, 원자재, 부동산, 노동 등의 분야로 넓히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이해찬 국무총리,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정책협의회를 열어 경제상황 점검체계 구축 및 운용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제상황 점검회의는 대통령이나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며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결정한다. 이 회의 밑에 실물·금융·대외 등 3개 부문별 실무협의체가 가동된다./***경제상황 점검회의는 부문별 실무협의체를 통해 관계기관간 정보교류, 이상징후 발견 및 대응방향 등을 협의하게 된다.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대응방안을 신속하게 마련, 관련부처와 기관에 통보한다. 경제상황 점검회의와 실무협의체는 재경부가 관련부처와 협의해 운영한다./***/정부는 또 경제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석유시장, 부동산 등 8개 부문에 대한 위기 원인과 전개 양상, 위기경보 수준, 예방-대응-사후관리 등 위기관리 체계, 정부기관의 역할·책임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한 위기관리 매뉴얼을 만들었다. 이달 말 매뉴얼을 관련기관에 배포, 경제상황을 점검하는 데 쓰고 경제위기 대응과정에서 업무상 공백이나 중복 없이 유기적 협조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정부는 25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이해찬 국무총리,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정책협의회를 열어 경제상황 점검체계 구축 및 운용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제상황 점검회의는 대통령이나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며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결정한다. 이 회의 밑에 실물·금융·대외 등 3개 부문별 실무협의체가 가동된다./***경제상황 점검회의는 부문별 실무협의체를 통해 관계기관간 정보교류, 이상징후 발견 및 대응방향 등을 협의하게 된다.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대응방안을 신속하게 마련, 관련부처와 기관에 통보한다. 경제상황 점검회의와 실무협의체는 재경부가 관련부처와 협의해 운영한다./***/정부는 또 경제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석유시장, 부동산 등 8개 부문에 대한 위기 원인과 전개 양상, 위기경보 수준, 예방-대응-사후관리 등 위기관리 체계, 정부기관의 역할·책임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한 위기관리 매뉴얼을 만들었다. 이달 말 매뉴얼을 관련기관에 배포, 경제상황을 점검하는 데 쓰고 경제위기 대응과정에서 업무상 공백이나 중복 없이 유기적 협조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5-01-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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