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뱅크 지키자” 국민은행장 강행군

“리딩뱅크 지키자” 국민은행장 강행군

입력 2004-12-24 00:00
수정 2004-12-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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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뱅크 자리를 지켜야 한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23일 서울 신라호텔에…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23일 서울 신라호텔에…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인 ‘골드앤와이즈’고객 300여명을 초청해 열린 자선바자에서 주부 고객들과 담소하고 있다.
국민은행 제공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지난 한달여간 전국을 돌며 임직원들과 23차례에 걸쳐 경영전략 워크숍을 갖고 ‘금융대란’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등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

강 행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임원들과 함께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을 방문해 경영전략 워크숍을 주재하면서 직원들의 위기의식 공유를 강조했다.

특히 지난주부터는 오전에 결재와 사업계획 점검 등 일상업무를 마친 뒤 오후에 지방점포를 돌며 워크숍을 갖고 밤 12시를 전후해 상경하는 강행군을 벌였다.

워크숍에 참석했던 한 직원은 “은행들의 전쟁이 주요 화두였다.”면서 “선도은행으로서 자만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진행된 워크숍에는 1140여 영업점별로 지점장 등 3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본부 직원은 모두 참가해 워크숍에 참석한 인원만 모두 6500여명에 달했다.

강 행장은 11월 취임후 매일 오전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업무를 보면서 특별한 외부 일정이 없으면 점심이나 저녁도 도시락으로 때울 만큼 업무 파악과 내년 사업 구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 행장은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프라이빗뱅킹(PB)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자선 바자회에 참석, 고객들에게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등 고객 관리에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4-12-24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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