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조직개편… 기업금융 강화

우리銀 조직개편… 기업금융 강화

입력 2004-12-11 00:00
수정 2004-12-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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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내년 ‘금융대전’에 앞서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기업금융을 강화하고 부실여신을 줄여 리딩뱅크로 확실히 자리잡는다는 전략이다.

황영기우리금융 회장 및 우리은행장은 10일 월례조회를 갖고 “대출을 취급할 때 내 아이에게 줄 음식을 고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옥석을 가려내도록 노력해달라.”며 신용리스크(위험)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은행이 벌어들이는 것보다 대출부실로 충당금을 쌓는 등 손해가 더 크기 때문에 수익 극대화와 함께 부실여신을 대폭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황 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에는 은행들이 비용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따라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황 회장은 또 “지주회사 차원에서 LG투자증권을 인수함에 따라 그룹 내 기업금융 등 다른 사업분야와 투자금융(IB) 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이날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개인·중소기업여신팀을 기업여신팀과 통합해 여신심사센터를 신설했다. 연체관리 업무를 맡는 가계·기업여신센터를 여신관리팀과 묶어 여신관리센터로 확대했다. 또 투자금융본부내 종합금융단을 IB사업단으로 명칭을 바꿔 LG투자증권 인수에 따른 기업영업지점(RM)과 IB부문의 연계영업을 확대하도록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4-12-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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